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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부, '안성 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관련 현대엔지니어링 압수수색 돌입

2025-02-28 10:51:01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사고 현장 살펴보는 관계자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사고 현장 살펴보는 관계자들(사진=연합뉴스)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수사 당국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 사고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본사, 도로공사 경북 김천 본사, 장헌산업 충남 당진 본사와 이들 회사의 현장 사무실, 강산개발의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이 대상이다.

당국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사를 기존 계획과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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