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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2차 APEC 반부패당국 및 법집행기관 네트워크 회의 개최

2025-02-26 14:33:06

제12차 APEC 반부패당국 및 법집행기관 네트워크 회의(ACT-NET) 개최 기념촬영.(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제12차 APEC 반부패당국 및 법집행기관 네트워크 회의(ACT-NET) 개최 기념촬영.(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우리나라에서 20년만에 열리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2월 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2차 APEC 반부패당국 및 법집행기관 네트워크 회의(ACT-NE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APEC 반부패당국 및 법집행기관 네트워크는 각국 법집행기관 간 부패방지, 자금세탁방지 및 자산회복 등에 관한 협력 증진을 목표로,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년 운영되고 있다.

법무부는 한국 대표로 APEC 반부패당국 및 법집행기관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우리나라가 APEC 의장직을 수임함에 따라, APEC 반부패당국 및 법집행기관 네트워크 의장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중점과제 중 ‘연결(connect)’을 중심으로, 부패범죄 관련 국제협력 우수 사례 및 비공식 국제협력 방안, 자금세탁 방지 및 자산회복 관련 협력 사례, 가상자산을 활용한 부패범죄 동향 등 다양한 반부패 이슈에 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세계은행(World Bank) 등 반부패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기구도 참석해 국제기구 차원의 국제협력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 법무부・검찰은 외국 공무원에 대한 국제뇌물 사건 관련 국제협력 사례, 거래소 상장비리 사건 수사 사례, 아시아・태평양 범죄수익환수 네트워크(ARIN-AP)운영 현황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부패방지 노력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 Asset Recovery Interagency Network – Asia Pacific : 아시아・태평양 범죄수익환수 네트워크(한국 대검찰청이 사무국임)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반부패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자”면서 “국경을 초월하는 부패 행위에 대응하여 법집행기관 간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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