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동마을은 산골 오지마을로 인근에 미용실이 없어 20분 이상 버스를 타고 기계면까지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어르신들은 덕동 마을 경로당에서 무료로 미용 봉사를 받았다. 여기에 마을이장(이동환)의 적극 신청으로 이뤄졌다.
거동이 불편해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김모 어르신은 “작년에 편하게 무료로 이발해서 깔끔해지고 너무 좋아, 올해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밥 먹고 일찍 경로당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도 와줘서 너무 반갑고 고맙다”며 기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누구나 인터넷(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이나 포항보호관찰소로 사회봉사국민공모를 신청하면 적절성 심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