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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전날 김용현 보고' 의혹 국방정보본부장 압수수색 진행

2025-02-21 11:06:49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가운데 사전 계엄 논의 의혹을 받고 있는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중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계엄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원 본부장이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당시 김용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확인 중이다.

국방부는 앞서 이같은 의혹에 대해 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에게 정보사 예산을 보고할 때 원 본부장이 배석했을 뿐이고 당시 계엄 논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 뒤 소환 조사에도 나설 방침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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