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을 실현하고자 ㈜모네상스가 제작·보유한「고전 5미닛」인문학 콘텐츠를 법무부에 무상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성사됐다.
교정본부는 해당 콘텐츠를 자체 운영 중인 '교화방송' 프로그램에 (가칭)'마음 산책! 5분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정기 편성할 예정이디. 이로써 수용자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교육을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자기 성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전 5미닛」 콘텐츠는 인류가 만든 동서양 최고의 고전을 엄선해 최고의 평론가와 구성작가, 그리고 디자이너가 참여해 주요내용과 시사점을 약 5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약 1,000여 편의 영상에 더하여 매월 새로운 내용의 콘텐츠가 꾸준히 제작되고 있어, 그동안 대면 교육 위주로 진행되고 있던 수용자교육에 있어서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신용해 교정본부장과 ㈜모네상스 강신장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화방송을 통한 한국형 ‘클레멘트 코스’를 표방하고 수용자 교정교화와 재범방지를 위한 인문학 교육 분야에 있어서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인문학 교육과정) 미국의 작가였던 얼 쇼리스(1936∼2012)가 미국의 빈곤문제에 대한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삶에 대한 자기 성찰, 자기 정체성 확립이며, 이를 위한 인문학적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 1995년 뉴욕에서 빈민, 노숙인, 마약중독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대상으로 철학, 문학, 역사 등의 인문학교육과정인 ‘클레멘트 코스’ 를 운영함.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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