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 누수보수작업을 비롯하여 실내 방한 작업,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에 봉사단원들이 종일 구슬 땀을 흘렸다.
2003년 창단된 한마음봉사단은 목수, 도배, 전기, 싱크, 페인트, 설비 등 건축분야 기술 보유자들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불우한 청소년 가정을 비롯해 장애인 가정, 범죄피해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7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한 미소드림하우스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모 유공자는 “겨울에는 추워서 생활하는데 어려웠고, 여름에는 장마철 비가 새는 것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전문가분들이 이렇게 걱정을 해결해 주고 집도 너무 깨끗해져서 기분이 참 좋다”며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마음봉사단 김정석 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한마음봉사단의 활동이 우리나라가 보훈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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