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1980년 5월 민간인 집단 학살과 계엄군의 주둔으로 주남마을에서 벌어진 비극(주남마을 인근 양민 학살 사건)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광주준법지원센터는 축제에 사회봉사대상자 9명을 배치해 만장기 행진, 살풀이 공연 등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사회봉사에 참여한 대상자 정모씨는 “5·18은 나와는 관련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보니 그 당시 가족들이 얼마나 아팠는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광주준법지원센터 이법호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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