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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전당대회 연기 가능성... "한 달 이상 늦어질 듯"

2024-05-07 10: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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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6월 말, 7월 초를 얘기했는데 당헌 당규상 전당대회 (개최)에 최소한도 필요한 시간이 한 40일 정도 된다. 6월 말에 하려면 5월 20일부터는 (전당대회 준비 절차가) 착수돼야 한다"며 "그런데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전당대회 룰에 대해 확정하는 문제라든지, 후보들에게 어느 정도 준비 기간을 주면서 해야 될 것 아닌가"라며 "저는 언제라고 못 박는 것보다 가급적 신속히 하되 무리하지 말고 신중히 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그래도 한 달 이상은 늦어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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