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에서 건축관련 사회봉사 특기자 및 지역내 건축자재 기부처를 발굴, 관내 노인 취약계층 5세대를 추천받아 4월 11일부터 매주 1~2가구의 주거지를 개선해 5월 2일 마무리됐다.
5차 수혜자로 선정된 A씨(70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배우자와 사별 후 혼자 지내며, 불안 강박증으로 치료 중이다.
그는 “마음의 병도 깊고 집에 곰팡이와 습기가 심해 힘들었는데 바닥공사, 도배, 장판, 싱크대를 해주셔서 새집처럼 마음까지 밝아졌다. 고생해 주신 보호관찰소 직원들과 사회봉사 대상자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38명 지원, 지역 내 건축자재 기부(200만 원) 및 직원들이 모은 성금(100만 원)으로 예산을 지원했고, 수혜를 받은 어르신과 추천 복지관은 감사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이승욱 소장은 “2024년 사회봉사 대표 프로그램인 ‘노인복지 지원사업’의 첫 번째 사업을 완료했고, 추후에도 사회봉사자에게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사회취약계층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국민공모제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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