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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호관찰소, 마사지 경험 특기 살린 어르신 상대 사회봉사

2024-05-01 17:16:03

(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소장 문희갑)는 사회봉사명령 집행대상자의 특기를 활용, 인천광역시 남동구 내에 위치한 논현재가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특기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A씨는 평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약 10년동안 마사지 자원봉사를 했던 경험을 살려, 노인들의 팔, 다리, 등에 지압‧아로마 마사지‧경락을 실시함으로써 4월 12일을 마지막으로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전부 이행했다.

성동민 센터장은“이번 마사지 봉사는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순번 다툼이 있을 만큼 반응이 좋았으며, 그분께 사례비를 지급해서라도 이 마사지 봉사를 유지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봉사였다”고 했다.

A씨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행복과 도움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희갑 인천보호관찰소장은 “이번 특기 집행은 사회봉사명령의 목적이 충실히 실현된 봉사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회봉사명령을 적극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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