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한 영월군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5년간 관광자원 개발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론 영월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별마로천문대를 전면 리모델링하고 동강 일대 야관 경관 조명을 활용한 별빛 정원과 별빛 로드를 조성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 동강과 별마로천문대를 잇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봉래산 일대 별빛 캠핑과 별밤 페스티벌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유상범 의원실과 영월군은 이번 국비지원 사업을 통해 영월만의 특화된 관광자원 경쟁력을 갖추고 신규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강원 남부권 관광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문체부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역에 특화돼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엔 9개 시도가 신청해 (영월군을) 비롯한 전북 임실군‧경북 영양군 3곳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건 유상범 의원도 문체부 등에 사업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선정에 힘을 보탠 것으로 많은 사람 사이에 널리 회자되고 있다.
한편 유상범 의원은 “봉래산 일대를 관광 명소로 개발하겠다는 총선 공약이 당선 일주일 만에 일부 선행된 것에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며 “추가적인 국비지원사업과 예산 확보를 통해 영월 관광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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