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희 부천시의원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엔 두 차례 경선을 치르며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후보에 대한 부천 정가 관심이 고조됐던 것을 증명하듯이 밀려드는 인파로 가득 메웠다.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모양새다.
서영석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원혜영 前 의원은 “부천 지역구 3곳 모두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무너져 가는 서민 경제를 되살리자”며 “참석자들에게 총선 승리에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개소식엔 민주당 김기표 (부천을) 후보‧이건태 (부천병) 후보도 찾아와 “부천 지역구 모두 서영석 (부천갑) 후보와 한팀으로 똘똘 뭉쳐서 4월 총선에서 승리해 尹 정권을 심판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서영석 (부천갑) 후보와 유례 없는 같은 당 현역 의원 3인이 경선을 마치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경협‧유정주)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경쟁이 매우 치열했지만 두 분 모두 서영석 (부천갑) 후보와 함께 원팀을 선언하며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을 평가하는 선거다”며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尹정권의 횡포를 막기 위해 힘을 모아 (서영석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천시 (유지석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고윤화 충청향우회 총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여기에 기본소득의 대표적 학자 강남훈 교수‧김성용‧정은혜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줬다.
서영석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심의 뜻을 받아 안아 (부천이) 총선 승리의 전진 기지로써 4월 10일 尹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재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서 후보는 “대장첨단산업단지‧경인선 지하화 등 부천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부천을 잘 아는 서영석이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살려 희망 넘치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천명했다.
한편 인사말을 끝낸 뒤 서영석 (부천갑)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들어가면서 (공동선대위원장단‧상임고문단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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