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2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서 이상현 지청장과 김지영 부장검사, 권은비 검사, 이상춘 이사장, 범죄피해자 3명이 함께 전달식을 가진 후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피해자 A씨(70대·여)는 “김장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김치를 보내줘 올 겨울을 맛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상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올해 처음으로 범죄피해자를 위한 김장을 준비했는데 너무 호응이 좋아 매년 정기적으로 김장을 후원하고 수혜 대상 세대수도 늘릴 것이다”며 “이 작은 정성이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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