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지청 이상현 지청장과 김지영 부장검사, 권은비 검사, 경주시 의사회 이길호 회장과 정주호 부회장, 범피 이상춘 이사장과 곽정환, 김영숙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업무협약 내용 소개, 양 기관 대표 업무협약서 서명, 지청장 격려사, 의사회장과 범피 이사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관 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종합적인 맞춤형 원스톱 의료지원으로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주지청 이상현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에 함께 해준 경주시 의사회의 큰 결단과 나눔을 실천하는 범피 구성원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한다”면서 “경주지청에서도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길호 회장은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오히려 감사한다. 피해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아픔을 치유하는 일에 범피와 같은 길을 함께 가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난 6월 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경주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범죄피해자 의료지원 시스템을 완성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지원으로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회복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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