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작곡가 정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씨는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사고 판 혐의 등을 받는다.
정씨는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고 유명 영화배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이후 작곡가로 활동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수 지망생 A씨와 가까운 지인 사이였다.
전과 4범인 정씨는 2016년,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된 상태이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수사 초기 형사 입건자는 5명이었지만, 정다은과 20대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7명으로 늘었다.
현재는 유흥업소 실장(29·여)만 재판에 넘겨졌으며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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