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KT와 KT클라우드 직원 2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영장을 집행중이다.
이 직원들은 지난해 9월 KT클라우드가 차량용 클라우드업체인 오픈클라우드랩(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지분을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KT클라우드가 스파크 지분 100%를 206억8천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기업 가치보다 수십억원 이상 높은 가격을 지불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KT 대표이사와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으로 재직하던 구 전 대표와 윤경림 전 KT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뒤 조사를 하고 있으며,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