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 덕수궁 전시회 이후 52회를 맞이하는 교정작품전시회는 수형자들이 새 삶을 향한 의지로 틈틈이 땀 흘려 익혀온 기량을 발휘해 제작한 교도작업 작품과 문예 작품을 비롯해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문예 작품 등 171점(수량 687개)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개관식 사전공연으로 조선대학교 풍물패 연합 사물놀이, 광주예술중고등학교 국악과 남도민요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대행사로 교정관련 기념품 증정, 교도관 제복 및 수용자복을 입어보는 보라미 패션체험전,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교정의 색다른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장 입·출구 주변 및 중앙에 교정시설의 수형자가 한땀 한땀 재배한 분재작, 조형작 등 95점의 국화가 함께 전시된다.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은“이번 전시회가 교정시설과 수용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식의 삶을 향한 긍정적인 움직임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들의 계속되는 희망과 변화의 의지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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