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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바이셀스탠다드 ‘피스’ 금융위원회 사업재편 정식 승인받다 外

2023-09-27 14:45:31

[IT이슈] 바이셀스탠다드 ‘피스’ 금융위원회 사업재편 정식 승인받다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STO 기반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로부터 사업재편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증선위는 ‘피스’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에 대해 제재 면제 조치를 통한 사업재편을 승인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번 사업재편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연내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그 사업 결과에 따라 손익을 받는 계약상 권리로 그동안 주식·채권·수익증권 등 정형적 증권만 발행·유통되어 왔으나 특정 자산을 기초로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조각투자’ 산업이 활성화되며 금융권 안팎에서 그 필요성이 빠르게 대두됐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번 사업재편 승인을 위해 ▲ 사업자의 도산 위험과 투자자 권리 절연 ▲ 금융기관에 투자자 예치금 예치 또는 신탁 ▲ 합리적 분쟁처리 절차 ▲ 투자자 보호기금 ▲ 투자설명자료 및 광고기준 등을 마련하는 등 투자자 보호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재편 승인과 더불어 투자자 중심의 사업구조로 체질을 변화시킨 바이셀스탠다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존 미술품과 명품 등 희소성 높은 소형 현물뿐 아니라 한우, IP(저작권) 등 투자계약증권으로 취급 가능한 다양한 자산들로 투자 대상을 확대시켜 디지털자산운용 플랫폼으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밝혀졌다.

신범준 대표는 “금융당국이 요구한 투자자 보호관련 보완조건을 모두 이행하고 제재조치 면제를 받았다. 현재 성업중인 미술품이나 명품, 한우 등 조각투자로 취급되는 대부분의 자산들도 분명 매력적인 ‘좋은상품’이다. 그러나 그것이 꼭 ‘좋은투자’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계란도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 된다’는 말처럼 한 가지 상품만을 취급하면 그에 따른 리스크가 상승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선 헤징(hedging, 위험해소)이 어렵다. 피스가 단일 상품만을 취급하는 버티컬 서비스를 하지 않는 이유”라고 밝혔다.
피스는 현재 명품, 미술품, 한우, 부동산, 저작권 등으로 산재되어 있는 서비스들을 ‘피스’를 통해 수렴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한 가지 상품만을 취급하는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소비와 금융이 연결된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최근 NH투자증권, KDB인프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과 함께 STO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신대표는 “300조원 조각투자 시장 개막을 앞두고 증권가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피스’는 다른 기업들과 소모적인 경쟁을 하기보다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현물 조각투자를 넘어 ‘제대로 된 길을 먼저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피스’를 STO 표준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7월, 스탁키퍼(서비스명 뱅카우), 테사(테사), 서울옥션블루(소투), 투게더아트(아트투게더), 열매컴퍼니(아트앤가이드) 등 조각투자 사업자에 대해 제재 면제를 확정한 바 있다.

◆올림플래닛-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메타버스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

국내 대표 이머시브 테크(Immersive Tech)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이 9월,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학부장 서덕수)와 메타버스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림플래닛은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의 △학부 전용 메타버스 공간 구축 △ 버추얼 공간 설계 인재 양성 위한 캡스톤 교과목 지원 △ 올림플래닛 인턴십 지원 △ 추가 메타버스 프로젝트 진행 등 버추얼 공간 설계 인재 양성 및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올림플래닛은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진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하고 캡스톤 교과목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이용하여 팝업스토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메타버스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이번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와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설계 및 메타버스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라 전했다.

또한 “올림플래닛은 앞으로도 메타버스 산학협력 MOU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미래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메타버스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 전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SaaS 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3D빌더 플랫폼(Metaverse Web 3D builder platform, ELYPECS) 엘리펙스로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 만 개 이상의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몰로코, ‘글로벌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보고서’ 첫 발간

머신러닝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글로벌 마케팅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진행한 첫 ‘글로벌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을 포함한 9개국의 모바일 앱 마케터 1,6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몰로코의 ‘글로벌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글로벌 기업의 64.7%(한국 55.5%)는 전년 대비 모바일 광고 예산을 증액했으며, 응답 기업의 모바일 광고 예산은 평균적으로 약 25.7%(한국 21.7%) 증가했다. 또한, 응답 기업 중 63.2%(한국 58.2%)가 2022년부터 전체 모바일 광고 예산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2023년 모바일 광고 예산의 45.7%(한국 46.7%)를 차지했으며, 이는 브랜드 마케팅의 41.4%(한국 41.9%)를 상회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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