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구지검 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과 이상춘 이사장이 함께 피해를 입은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피해자들이 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했다.
택시강도 피해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살아 났다는 피해자 한모(70대·여)씨는 “사건 25년이 지난 올해초 법무부 스마일 공익신탁과 범피의 지원을 받아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된 심장수술을 할 수 있었다”며 “늘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범피 이상춘 이사장은 “최근 들어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에서 볼 수있듯이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 범죄피해는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된다면, 범죄예방과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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