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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의사소통 지원 창구 운영

민원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이 알아보기 쉬운 그림·글자로 구성

2023-08-17 09:48:29

(사진제공=부산 금정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 금정구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민원실에 AAC(보완대체의사소통)존을 설치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의사소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이하 AAC)는 ‘보완대체의사소통’의 약자로, 말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표정, 제스처, 수어, 그림, 사진, 글자 등을 이용하여 의사소통하는 보완적 수단을 의미하며, 금정구청 민원실 AAC존에는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는 ‘신분증 주세요’,‘주민등록초본 발급해 주세요’ 등과 같이 민원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이 알아보기 쉬운 그림·글자로 구성되어 있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약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민원 처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정구는 금정구장애인복지관의 지원으로 구청 민원실에 AAC존을 설치하였으며, 추후 동 행정복지센터(14개소)와 보건소, 도서관 등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관내 AAC존을 점차 확대 운영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의사소통의 편의를 제공하고, 이들이 더욱 당당하게 지역사회로 나아가는데 초석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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