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논란되는 학교폭력, 교권 침해 등의 사회적 문제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그림책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 법 상징 머그컵 꾸미기, 과학수사, 모의법정 등으로 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12)은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고 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수사 및 재판받을 수 있음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교폭력 관련 교육, 과학수사, 모의법정을 체험하면서 학교폭력이 큰 잘못이자 범죄임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성인이 된다면 학교폭력 피해자를 돕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부산솔로몬로파크 서진혁 법체험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 치유와 더불어 학교폭력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고, 그 처벌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법의 중요성은 물론 법이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음을 교육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권용목 센터장은 “최근 뉴스에 학교폭력, 교권 침해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여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에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법교육 개발 및 교육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솔로몬로파크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법교육 테마공원으로 전 국민 다양한 연령층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법체험, 법연수 등 법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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