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국민의례, 법복 입혀주기(가족들), 임명장 전수(장관), 검사 선서, 기념촬영 등 순으로 이뤄졌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신임검사들에게 "이번 수사준칙 개정을 예로 들었지만, 우리의 일은 '무엇이 옳으냐'를 정교하게 따지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 기준은, 우리가 하는 일로 국민의 권익이 더 좋아지느냐, 나빠지느냐여야 한다. 국민을 위해 무엇이 옳은 결정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정의와 상식에 맞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또 제가 좋아하는 책에, 페리클레스의 말을 빌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할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사람'을 훌륭한 공직자라고 말한 부분이 나온다. 2,500년이 지났지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그런 공직자가 되시길 응원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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