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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 메타버스 상담 워크숍 개최

위기 청소년 및 은둔형 외톨이 상담에 메타버스 활용 기회 열어

2023-07-07 19:59:23

(사진제공=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센터장 김종재)는 7월 7일 위기 청소년 및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를 주제로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활용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 관내의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의미한다.
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폭행, 절도, 성비행 등 다양한 유형의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비행 청소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법무부 정책연구과제로 시작됐으며, 센터는 지난 4월부터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조성에 집중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이 '메타버스'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학교, Wee센터, 청소년상담기관 등의 관계자들은 시대적인 변화와 함께 위기 청소년 및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을 활용하고 실습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 예비 사회적 기업인 마인드브이알 이대엽 대표 등 플랫폼 개발자의 강의와 함께, 40여 명의 상담 전문가들이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직접 메타버스 상담 공간을 만들어 상담자와 내담자의 경험을 나누는 등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상담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김종재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상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고 청소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였다”며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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