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단에 따르면 DTG(Digital Tachograph)란 자동차의 주행속도와 GPS를 통한 위치·방위각·주행거리 등을 자동적으로 전자식 기억장치에 기록하는 장치로, 공단은 기존 21개소에서 실시해 온 무상점검센터를 휴게소 8개소와 화물터미널 등 15개소 총 23개소로 늘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운영기간 중 무상점검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운행기록장치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무상점검센터에서는 전원불량, 기초정보 미입력, 고정상태 불량 등 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진행된다”며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운행기록자료를 시스템에 무상으로 제출해 주는데, 다만 배선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구매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밖에도 무상점검센터 미설치 소외지역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점검센터(점검차량)를 통해 전국 출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화물자동차는 졸음운전, 휴게시간 미준수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무상점검센터에서 점검받는 동안 운전자가 휴식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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