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공기업·공공기관

SR, ‘직무 성과중심 보수체계 도입’ 노사 합의

2022-12-26 15:24:15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사진=SR)이미지 확대보기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사진=SR)
[로이슈 최영록 기자]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과 SR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은 직무 중심 보수체계(직무급제) 도입을 전격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SR은 지난 8월 노사 소통 워크숍에서 이끌어낸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노사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노사 공동 TF를 구성, 지난 23일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SR 노사는 앞서 지난 1일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를 도출한 바 있으며, 이어 직무급제 도입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추가 합의를 이끌어냈다. 합의 도출에는 에스알이 철도산업 혁신을 선도하자 는 노사 공감대 형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SR은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직원의 수용도를 감안해 2022년에는 전체 보직자를 비롯한 스텝직원에 우선 적용하고 2023년에는 현장 직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이번 합의는 정부가 지향하는 직무 성과 중심 합리적 보수체계 개편으로의 첫 걸음이다”며 “향후 직무급 범위 확대를 통해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중심 보수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