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R은 지난 8월 노사 소통 워크숍에서 이끌어낸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노사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노사 공동 TF를 구성, 지난 23일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SR 노사는 앞서 지난 1일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를 도출한 바 있으며, 이어 직무급제 도입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추가 합의를 이끌어냈다. 합의 도출에는 에스알이 철도산업 혁신을 선도하자 는 노사 공감대 형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SR은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직원의 수용도를 감안해 2022년에는 전체 보직자를 비롯한 스텝직원에 우선 적용하고 2023년에는 현장 직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이번 합의는 정부가 지향하는 직무 성과 중심 합리적 보수체계 개편으로의 첫 걸음이다”며 “향후 직무급 범위 확대를 통해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중심 보수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