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사포 입구에서 바닷가 방향으로 운행하던 A씨(50대·남)운전의 택시차량이 철길건널목을 진입하면서, 정상 운행중인 B씨(30대·남·음주운전 해당없음)운전의 관광해변열차(총 2량, 승객 약 100명, 해운대미포→ 송정 4.8km구간 운행) 앞부분과 충돌했다.
해변열차 앞 부분에 택시가 끼어 있는 상태였고 택시기사 및 승객 2명은 차량에서 나왔다. 택시승객(20대·여)은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해운대소방서 인원 7명과 장비 2대(펌프차, 구급차)가 동원됐다.
건널목 앞 차단기 양쪽에 설치돼 있다. 사고당시 반대편 차단기는 내려졌으나 택시 진입쪽 차단기는 올려져 있었고 신호수가 배치되어 차단 신호했다.
해운대경찰서는 택시기사는 차단기가 올려져 있었고 녹색 신호를 보고 진입했다고 주장해 열차관계자, 택시기사 상대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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