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사건사고

부산해경, 주취운항 유조선 선장 적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14% 확인

2022-06-30 19:19:03

(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6월 30일 오후 2시 20분경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유조선 A호(999톤, 부산선적, 승선원 9명)를 운항한 선장 B씨(50대·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 운항중인 유조선 A호가 지그재그 운항을 하며 음주운항이 의심된다는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요청 사항을 접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현장에 도착해 선장 B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임을 확인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퍼센트 이상인 사람은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해사안전법에 규정돼 있다.

이에 부산해경은 선장 B씨를 상대로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 음주운항은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계도 및 단속 활동을 병행하여 해상교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