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받아 향후 아파트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 입장에서 유리한 만큼 이를 눈 여겨 본 이들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곳, 6648가구(일반분양 3069가구)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북권 2곳(강북구 1곳, 동대문구 1곳) △서북권 2곳(서대문구 1곳, 은평구 1곳) △동남권 2곳(서초구 1곳, 송파구 1곳) △서남권 1곳(관악구 1곳) △도심권 1곳(중구 1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의 오피스텔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0곳, 1950실로 나타났다. 10곳 중 2곳은 주상복합으로 공급된다.
오피스텔 신규 분양 예정 물량도 아파트만큼 주요 입지에서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동남권 5곳(강남구 3곳, 서초구 2곳) △동북권 2곳(동대문구 1곳, 광진구 1곳) △서남권 1곳(관악구 1곳) △서북권 1곳(서대문구 1곳) △도심권 1곳(중구 1곳)이 공급된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투룸이나 복층 구조를 띈 곳이 있는데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실거주와 투자 목적의 수요가 오피스텔 신규 분양 예정 물량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봄 서울의 주요 오피스텔 신규 분양 예정 단지로는 ▲월송홀딩스(시행)의 광진구 구의동 ‘아끌레르 광진’(전용면적 45㎡ 154실) ▲효성중공업의 서초구 서초동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전용면적 58~63㎡ 266실) ▲동부건설의 관악구 신림동 ‘센트레빌335’(전용면적 51~62㎡ 335실) ▲현대건설의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동 2차 오피스텔(단지명 미정, 208실)’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초구 방배동 ‘반포주유소 오피스텔(단지명 미정, 148실) 등이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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