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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행위자 불명 해양오염사고 광역조사지원팀 운영

현장조사반, 조사지원반 등 광역조사지원팀 총 13명 구성

2022-02-22 18:26:21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사진제공=남해해경청)이미지 확대보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사진제공=남해해경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행위자 불명 해양오염사고 광역조사지원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야간 등 취약시간에 불법으로 기름을 바다에 몰래 버리고 달아나는 사고가 매년 10여건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인 점검‧조사와 신속한 행위자 색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광역조사지원팀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관할 4개 해양경찰서(울산, 부산, 창원, 통영)의 해양오염사고 조사 및 처리경험을 갖춘 해양오염방제과 직원과 통항 선박파악 등 조사활동을 지원하는 해상VTS(해상교통관제센터) 직원까지 포함한 총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해상에 기름 등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불법 배출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정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사고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혐의선박 현장감식 및 조사분석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남해해경청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량의 행위자 불명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광역조사지원팀을 투입하여 행위자를 색출하여 불법 해양오염 행위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 했다.

한편 남해해경청 2021년 관내 기름 등 오염물질을 해양으로 불법 배출하고 도주한 불명 해양오염사고가 10건이 발생, 그 중 4건을 적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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