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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파리노선에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도입

2022-02-18 11:36:03

대한항공 보잉 777-300ER.(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보잉 777-300ER.(사진=대한항공)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항공이 파리-인천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연료 (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로, 화석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가량 비싸다고 알려졌으나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는 항공업계의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최근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운항노선의 SAF 도입을 포함 다양한 부문에서 탄소 감축 및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ESG 경영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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