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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포공항 국내선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 개시

2022-02-08 17:43:25

김포공항 탑승구 앞에서 승객이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김포공항 탑승구 앞에서 승객이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로이슈 최영록 기자] 앞으로 대한항공 국내선 탑승구에선 실물 탑승권 확인 없이 승객의 손바닥 스캔만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승객의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 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탑승구에서 승객이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자신의 손바닥만 대면 신원 및 탑승권 정보 확인이 즉시 이뤄진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7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이며, 사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바이오 인증 셀프 등록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사는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협력을 맺고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5개 탑승구 서비스를 거쳐 연내에 김포공항 국내선 전체 탑승구로 전면 확대하는 한편 오는 8월부터는 김해공항에서도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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