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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동남권 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사업 현장 방문

2022-01-24 14:03:12

오규석 기장군수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인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오규석 기장군수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인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로이슈 전용모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1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인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 은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해 치료하는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진국 중에서도 일부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중국)만 개발에 성공해 활용하고 있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총사업비는 약 2,596억원(국비 1,186억원, 서울대병원 750억원, 시비 330억원, 군비 330억원)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이 주관, 기장군, 부산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은 지난 2010년 기장군에 국내 최초 도입이 결정된 후 주관기관의 분담금 확보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기장군, 부산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 서울대학교 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가 확정되면서 사업이 재착수 됐고, 2020년 8월 중입자가속기 장치 입찰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현재 중입자가속기 장비 제작과 장치 사양에 맞는 건물 구조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 2024년 12월까지 최종 설치가 완료되면,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를 개시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본 후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사업은 동남권 산단이 지향하는 고부가가치 첨단 의료산업 분야의 핵심 국책사업이다”며 “구축 사업의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장군은 국내 암치료와 연구의 중심지 뿐만 아니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치료와 휴양의 도시이자 의료 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가 들어오는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78,772㎡(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으며,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외에도 수출용신형연구로,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추진과 이와 관련된 기업유치로 향후 기장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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