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손편지에는 기증자가 대연동에 자취중인 대학생으로 올해 초 자취를 시작하면서 대연119안전센터 소방차량의 출동 모습을 수없이 봐왔고 그때마다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함을 느껴왔다고 했다.
또한 기증자는 다음달 군입대를 앞두고 지금까지 모아왔던 헌혈증을 기증하고 싶어 방문했으며 헌혈증이 사용할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지만 사용할 일이 생긴다면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그리고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라며 소방관들을 진정으로 존경한다는 끝인사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부산 남부소방서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헌혈증을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며 손편지는 남부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해서 전 직원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영덕 부산남부소방서장은 “군입대를 앞둔 한 대학생의 선행과 소방관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리 남부소방서를 떠나 소방가족 모두의 마음속에 따뜻함을 전해줬다”며 “기증자의 앞날에도 항상 따뜻함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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