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은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와 연말연시는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3일 오전 9시까지이다.
또한 최근 부산지역에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하고 보다 강화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화재위험 경보란 건조특보, 한파특보와 같이 기상특보가 발효되고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을 때 주의, 경계, 심각의 3단계로 분류해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발령할 수 있다.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하고 화재발생 초기단계부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취약대상 지역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차량을 이용, 소방순찰을 통해 대형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로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으나 다중이 운집할 것으로 판단되는 주요 해맞이 장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방순찰을 실시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을 시 즉시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시민이 안전하게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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