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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일 확진자 4천명 육박... '수도권 비상계획' 발동 검토

2021-11-24 08: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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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중인 가운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심각하다고 판단,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비상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일일 확진자 수는 오후 9시 기준으로 3천573명을 기록,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3천292명)를 이미 넘어서며 4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한 재택치료 활성화도 당면 과제다. 재택치료 지원방안을 더 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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