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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930명...사흘째 1900명대

2021-08-14 15:50:45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광복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30명 늘어 누적 22만 2111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동시에 현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 더해 추가 방역 강화 대책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60명,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0명, 경기 560명, 인천 76명 등 수도권이 총 1146명(61.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대전 40명, 강원 39명, 전남 27명, 울산 26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세종 10명 등 714명(38.4%)로,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0명으로, 전날 수치인 77명보다 7명 적다. 이 가운데 2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6명은 경기(13명), 충남(7명), 서울(5명), 부산·대구·인천·충북(각 3명), 대전·경북·경남(각 2명), 광주·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9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충북의 오신고 1명이 확인됨에 따라 이를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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