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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어린이특화 작은도서관 '금정아이꿈자람' 호평속 개관

온천천과 금어, 벚나무를 떠오르게 하는 공간 디자인 눈길

2021-08-05 09:27:26

정미영 구청장이 학부모들 및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특화 작은도서관에서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 금정구)이미지 확대보기
정미영 구청장이 학부모들 및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특화 작은도서관에서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 금정구)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어린이특화 작은도서관인 ‘금정아이꿈자람’이 지역주민들의 호평 속에 지난 3일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관내 39번째 작은도서관이자 15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금정아이꿈자람은 옛 장전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한 금정세대공감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아파트 대단지가 밀집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금정아이꿈자람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수업과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꿈자람방’, 아직 걷지 못하는 유아들을 위한 교구와 도서가 있는 ‘아이누리방’,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보호자를 위한 ‘보호자 라운지’, 동화구연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무대인 ‘꿈마당’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온천천과 금어, 벚나무를 떠오르게 하는 공간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관일 전날 먼저 찾아 시설을 둘러본 어린이와 보호자들은 “벚꽃잎처럼 보이는 조명과 물결 모양의 의자가 어우러져 마치 온천천에서 독서하는 것 같다”며 호평을 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만을 위한 특화 도서관인 만큼 모든 것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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