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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K-뷰티 열풍... 보건산업분야 창업 절반은 화장품”

2021-05-20 12:13:00

[로이슈 안재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7년간 의료기기·의약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 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이 4347개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보건산업 분야의 전체 창업기업 수는 8801개로, 화장품 기업이 49.4%를 차지했다.

이어 의료기기 기업이 3257개(37.0%), 연구개발 771개(8.8%), 의약품 356개(4.0%), 기타 70개(0.8%)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기업의 숫자는 2012년 736개에서 2014년 1074개, 2016년 1430개, 2018년 1666개로 7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의 경우 전체 창업기업 1666개 중 868개(52.1%)가 화장품 분야로 나타났다.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화장품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컸다.

2018년 기준으로 보건산업 창업 기업의 신규 고용창출 인원은 8251명으로 그중 화장품 분야가 3230명(39.1%), 의료기기 2812명(34.1%), 연구개발업 1432명(17.4%), 의약품 721명(8.7%), 기타 55명(0.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7년간 보건산업 분야에서 휴·폐업한 창업기업은 1022개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휴·폐업률은 11.6%로 집계됐다. 다만 2017년에 창업한 2년차 기업은 9.3%, 2012년에 창업한 7년차 기업은 17.7%로 창업 연차가 오래될수록 휴·폐업 비율도 높아졌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창업기업이 55개(15.4%)로 창업기업 수 대비 휴·폐업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연구개발 108개(14.0%), 화장품 563개(13.0%), 의료기기 295개(9.1%)가 뒤를 이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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