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간 기장군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원인별 예방 대책으로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기장군 전체 산림면적의 33%에 달하는 4,979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관내 등산로의 57%인 13개 노선 46km를 폐쇄했다. ▲주요 등산로 및 마을입구 등 산불취약지역 190여 개소에 산불조심 홍보물을 설치하고, ▲매일 취약시간(14시~17시) 마을방송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산불조심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펼쳐왔다.
특히, 산불감시원 5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밀착형 감시 활동과 기동 순찰을 통해 기장군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했던 산림인접지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면서 산불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 밖에 산불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화선을 30ha에 걸쳐 구축하고, 산림 내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 강화에 주력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 및 산불감시원, 진화대의 헌신적인 예방활동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기장의 청정 산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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