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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센터 ‘총인’ 처리시설 가동 수질 개선

2021-05-18 1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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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로이슈 안재민 기자]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처음으로 '총인(T-P)처리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인 성분이 과다 포함된 물은 하천이나 호수로 유입되면 녹조 현상이 발생하고 물고기 폐사, 수질오염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이번에 적용되는 '총인(T-P)처리시설'은 이같이 하수 중에 포함된 총인을 응집시켜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총인처리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총인 농도를 법적 수질 기준 대비 약 92% 정도 낮게 방류하게 돼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진다.

서남물재생센터는 동작구·영등포구·관악구 등 한강의 서쪽 하수를 관리한다. 시는 나머지 3개(중랑·탄천·난지) 물재생센터에도 총인처리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4개 물재생센터에 설치가 완료되면 하루 204만t 규모의 하수가 깨끗하게 정화·방류돼 한강 수질이 대폭 개선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349억원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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