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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사전예약 조기 마감…“출고일정 차질없도록 할 것”

2021-05-11 22:19:25

EV6.(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EV6.(사진=기아)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기아가 ‘EV6’의 사전예약을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약 2주 이상 앞당겨 종료한다.

기아는 11일 ‘EV6’의 사전예약 대수가 이미 초과함에 따라 기존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일정을 14일로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EV6’는 어제(10일) 기준 예약대수가 3만대를 넘었으며, 이는 올해 생산목표인 1만3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기아는 차질 없는 EV6 인도를 위해 사전예약 접수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V6 모델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 레인지 66% ▲GT-Line 20% ▲GT 5% 등으로 롱레인지 모델이 절반 넘게 차지했다.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는 게 기아의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도 최근 EV6 사전예약 대수가 73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EV6 국내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트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전환(Pre-Order) 기간을 통해 우선적으로 EV6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출시 일정 등은 고객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V6를 선택해준 고객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인도시점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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