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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비전 2030’ 수립... ‘글로벌 초일류 도시’ 목표

2021-05-03 15: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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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3일 시청에서 민간위원 40명이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위원장은 이날 선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2일 취임사에서 "행정기관, 정책 전문가 등 각계가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시민 삶의 질과 서울시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확실한 비전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원회의는 '글로벌 경쟁력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향후 10년간 시가 추진할 구체적 핵심 과제를 도출한다.

6개 분야별 분과와 2개 특별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분야별 분과는 비전 전략, 글로벌 도시경쟁력, 안전·안심 도시, 도시공간 혁신, 스마트 도시, 공정·상생 도시다. 분과별로 민간위원과 간부급 공무원이 참여한다.

2개 특별 분과는 2030, '50+시니어'다. 청년 세대가 희망하는 취업·주거·교육 정책과 장년층을 위한 사회참여, 평생교육 등을 특별 분과에서 다룬다.

위원회는 향후 2개월간 논의를 거쳐 서울비전 2030을 완성하고, 시는 이를 7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추후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선제적이고 종합적이며 실행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취임사에서 약속한 초일류도시 서울의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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