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검침원이 현장 근무를 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구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고 접수한 담당자가 현장 확인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부터 빈곤,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심각한 상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무보수·명예직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는 협약기관 검침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참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침체와 생활 불안정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업무협약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관계기관의 좋은 뜻을 모아 행복한 금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생활업종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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