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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치된 빈집 17개소 '생활정원' 전환 사업 진행

2021-04-20 12:06:17

생활정원(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생활정원(사진=서울시)
[로이슈 안재민 기자] 서울시가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주민생활편의시설로 공급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정원’은 지난 12월 22일 일부 개정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휴공간에 시민들이 휴식 또는 재배‧가꾸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개방형 정원이다.
서울시는 올해 강북구, 성북구, 중구 등 10개 자치구에 있는 17개 빈집을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해당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확충한다는 방향 아래 동네마다 특색을 살린 정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7개소는 상반기, 10개소는 하반기 조성이 목표다.

생활정원은 지난해 말~올 초 시범사업으로 3개소(도봉구‧금천구‧구로구)가 생긴데 이어 올해 17개소까지 완료되면 총 20개소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정원 조성 이후 지역주민,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의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생활정원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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