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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완화되나... 카드 승인·백화점 매출 등 소비지표 회복세

2021-04-16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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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3월 카드 승인액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내수 부진 완화 기조에 들어섰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제조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고용이 증가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내수 부진'을 언급했으나 이번 달에는 '내수 부진 완화'를 제시했다.

실제로 주요 소비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월 카드 국내 승인액이 1년 전보다 20.3%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율은 동일한 지표로 비교가 가능한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백화점 매출액은 62.7% 급증해 정부가 그린북을 발간하며 모니터링을 시작한 2005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온라인 매출액(21.1%)과 할인점 매출액(3.0%)도 각각 늘었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된 작년 3월 각종 지표가 부진했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0.5로 전월(97.4)보다 상승해 작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고속도로 통행량 역시 15.0%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10.2% 감소해 작년 12월 이후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7.7% 감소했으나 감소율은 전월(-89.4%)보다 하락했다.

기재부는 "3월 소매판매의 경우 백화점·온라인 매출액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승용차 판매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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