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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코로나 확산 이후 13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2021-04-14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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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3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1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는 코로나19로 고용 한파가 시작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1998년 1월∼1999년 4월)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올 3월 취업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건 지난해 동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으로 취업자 감소가 시작됐기 때문에 기저효과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공공 일자리 지원 사업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과 비교해도 취업자가 조금씩 증가한 것을 볼 때,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용이 회복세에 들어섰을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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