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비대면으로 이뤄진 이날 국무회의는 오 시장이 당선된 뒤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공식 석상인 만큼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의 이목을 모았다.
회의는 문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와 오 시장이 자리한 정부서울청사를 화상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님이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하셨다. 환영한다"며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 말씀을 한번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오 시장은 국무회의 참석 소감 등을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보낸 난을 받고는 "국무회의에서 영상으로나마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며 "국무회의 배석자 중 유일한 야당 소속으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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