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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오세훈 시장 참석... 야권 인사 첫 배석

2021-04-12 12: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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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권 인사로 첫 배석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시장으로서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공식석상에서 함께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회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문 대통령과 오 시장은 대면이 아닌 화상으로 마주하게 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이견을 내온 만큼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국무회의는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3곳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오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 각각 자리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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