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올해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786호로 집계, 전월(1만7130호) 대비 7.8%(1344호)가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뚝 떨어진 수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지난해 2월 3만9456호였던 게 6월에는 2만9262호로 1만가구 이상 크게 줄었다. 이후 10월에도 2만6703호로 소폭 줄었다가 이번에 1만5786호로 1만1000가구가 더 감소했다.
이밖에 수도권과 지방에서의 미분양 주택 감소세도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1597호로 전월(1861호) 대비 14.2%(264호), 지방은 1만4189호로 전월(1만5269호) 대비 7.1%(1080호) 각각 감소했다.
또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1만779호로 전월(1만988호) 대비 1.9%(209호) 소폭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84호로 전월(637호) 대비 8.3%(53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5202호로 전월(1만6493호) 대비 7.8%(1291호) 감소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