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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부채비율 26%p 감소…재무건전성 개선

2021-03-24 12:55:44

[로이슈 최영록 기자] 동국제강이 부채비율을 크게 낮춰 개선된 재무안정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2020년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을 153.7%로 2019년 보다 26%p낮췄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207%였던 부채비율에 비해 53%p나 낮아진 수치다. 2015년 4조65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말 기준 3조2823억원으로 1조3677억원의 부채를 줄인 결과라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5조2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7억원으로 전년 대비 7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817억원에서 2020년 695억원으로, 201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온 결과 영업 수익성이 개선된 데 이어 부채비율도 대폭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해 현재 BBB-(안정적)인 신용등급의 상향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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